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4 추천 수 0 댓글 0

JP모건, 엡스틴 성착취 피해자들에게 3천700억원 지불 합의

"JP모건 계좌가 범죄에 이용" 연대책임론에 JP모건도 합의 선택

Photo Credit: 제프리 앱스틴, NY State Sex Offender Registry

국내 최대 은행 JP모건이 억만장자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틴의 피해자들에게 2억9천만 달러를 지불하기로 합의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오늘(12일) 성착취 피해자들의 변호인단을 인용해 이 같은 합의가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합의안은 법원의 승인을 거쳐 확정된다.

앞서 수십명의 미성년자를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엡스틴이 지난 2019년 뉴욕의 감옥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뒤 피해자들은 JP모건을 상대로 연대책임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계좌가 범죄에 이용되지 않도록 사용 용도를 파악해야 하는 은행의 의무를 지키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엡스틴은 이미 2008년부터 성범죄자로 등록됐지만, 이후에도 JP모건의 계좌를 이용해 미성년자에게 송금하는 등 성 착취 행위를 계속할 수 있었다는 것이 원고 측의 주장이었다.

엡스틴은 1998년부터 JP모건과 거래했고, 50여개의 계좌에 수억 달러의 자금을 굴린 것으로 전해졌다.

JP모건은 2013년에 엡스틴과의 거래를 중단했고, 이전에는 그의 범죄 행위를 몰랐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후 JP모건의 해명이 사실과 다르다는 증거들이 공개되면서 경영진까지 궁지에 몰렸다.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최고경영자(CEO)의 최측근인 매리 에르도스 JP모건 자산관리분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11년과 2013년 엡스틴의 맨해튼 자택을 방문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에르도스 CEO는 JP모건이 기획하는 자선 펀드와 관련한 수수료 문제에 대해 엡스틴과 수십통의 이메일을 주고받았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한편 유럽의 글로벌 투자은행(IB) 도이체방크도 지난달 엡스틴의 성 착취 피해자들에게 7천500만 달러를 지불키로 합의했다.

엡스틴은 JP모건 이외에도 도이체방크의 계좌도 사용했다. 

 

 

 

출처: JP모건, 엡스틴 성착취 피해자들에게 3천700억원 지불 합의

 


  1. 남서부 지역서 몬순 시작.. 9월까지 악천후 전망

  2. 오염수 방류 전 사놓자?‥천일염 가격 폭등에도 주문 폭주

  3. 펜타닐 먹여 남편 살해한 여성, 26억원 보험금 노렸나

  4. 트럼프 77세 생일 전날인 13일 오후 마이애미 연방법원 첫 소환

  5. 미국 창업 붐의 거품이 터져 꺼지고 있다 ‘창업자들 투자 못받아 사업중단 사태’

  6. 국무부 "중국, 쿠바서 도청시설 업그레이드".. 미중관계 복병되나

  7. IRS 2019년도 소득분 150만명 15억달러 택스 리펀드 찾아가세요 ‘7월 17일 마감’

  8. 머스크의 스페이스X에 14살 신동 엔지니어 입사

  9. JP모건, 엡스틴 성착취 피해자들에게 3천700억원 지불 합의

  10. 미스 샌프란시스코에 트랜스젠더 여성 선정돼

  11. 뉴욕-LA 델타 항공기, 비상 슬라이드 오작동으로 승무원 1명 부상

  12. 테슬라 충전 방식 '대세'로…충전기 업체들도 호환장비 채택

  13. 7월부터 웨스트 헐리웃 최저임금 19.08달러

  14. CA 의사당에서 총격 피해자 발견

  15. 미 입양한인, 현 시장직 내려놓고 40년만에 모국으로

  16. 트럼프, 사법 리스크에도 압도적 지지율 선두/테슬라, 새로운 보험상품 폭풍 성장

  17. "입대하면 시민권"…'구인난' 미군, 이주민 대상 모병 작전

  18. 베트남서 한국인 태운 관광버스 50m 아래 추락…22명 부상

  19. 美 트럼프, 연이은 기소에도 건재..."대선 포기 안 해"

  20. 美연준, 긴축 숨고르기…6월 금리인상 건너뛸 듯

  21. 오늘부터 북한 정찰위성 '깜깜이 발사' 국면…대북 정찰·감시 능력 시험대

  22. LA '불체자 보호도시' 조례 만든다

  23. LA형제갈비…식당 9곳 요식업 가족, 이젠 장학재단 꿈

  24. 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되다(21) 한국에 유학보낸 직원, '절반의 성공'

  25. 여행객 늘면서 TSA프리체크·GE 인기

  26. 남가주 테마공원, 문 활짝 열렸다

  27. 미국 큰손들, 4월 말 이후 31조원 넘게 주식 매도

  28. 美연준, 이달에 금리인상 건너뛸 듯…내달엔 0.25%p 인상 예상

  29. "속옷만 입고 오르고 있다"…롯데타워 73층 등반한 외국인 체포

  30. 우크라, 대반격 첫 성과…"동남부 격전지 마을 3곳 탈환"

  31. 필라델피아서 대형유조차 화재로 인해 고속도로 상판 붕괴

  32. 트럼프, 잇단 기소에도 공화서 여전히 압도적 대세

  33. 사우스 LA서 15살 소년 총맞아 숨져

  34. 샌가브리엘 상업용 건물서 4등급 대형화재

  35. "의회 반대 없으면 자동 상향"…민주 '부채한도' 개혁 추진

  36. 텍사스주 휴스턴 클럽 앞 주차장서 총격…6명 부상

  37. 기소충격에 친트럼프 신문, 뉴욕포스트 '트럼프 손절'

  38. 美 GM 전기차도 테슬라 충전소 쓴다…"북미 충전 표준화"

  39. 미·영 대서양 선언…英, IRA 얻었지만 FTA 공약은 불발

  40. 美 '구호식량 유용' 에티오피아 전역에 식량 지원 중단

  41. LA카운티 공공 보건국, 휴가 떠나기 전 코로나 19 백신 접종 권고

  42. “암세포 확산,재발 막는 데 ‘걷기,요가’ 효과 있다”

  43. 트럼프, 기밀문서 유출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져

  44. 개빈 뉴섬 CA주지사, 총기 규제 관련 수정 헌법 28조 개정 제안

  45. 다음 달부터 증빙없는 해외 송금 10만 달러까지 가능·증권사에서도 환전 가능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 65 Next
/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