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234 추천 수 0 댓글 0

트럼프, 재판 출석 위해 마이애미 도착…최대 5만명 시위 예상

13일 마이애미 연방 법원 출석 예정
일부 강성 지지층 결집…당국 초긴장

[마이애미=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12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위치한 트럼프 내셔널 도럴 골프클럽 밖에서 집회를 열고 있다. 2023.06.13.

[서울=뉴시스]조성하 기자 = 국가 기밀 문건 유출 혐의로 기소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연방 법원 출석을 하루 앞둔 12일(현지 시간) 미국 마이애미에 도착했다.

미 CNN, AP 등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날 오후 전용기를 타고 사건을 관할하는 연방 법원이 있는 마이애미로 이동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트럼프 그룹 소유의 내셔널 도럴 골프클럽에서 법무팀과 접촉한 뒤 다음날인 13일 오후 3시 마이애미 연방 법원에 출석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출석을 앞두고 일부 강성 지지층들도 결집하며 당국은 초긴장 상태에 돌입했다.

프란시스 수아레즈 마이애미 시장은 "(시위가 발생하면 시 경찰이 대응할 수 있도록) 도시가 준비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애미 경찰국도 "(마이애미)시내에서 5000명에서 최대 5만 명의 시위대를 목격할 수 있다"며 군중 규모에 따라 거리와 교통을 폐쇄할 수 있다고 밝혔다.
 

[마이애미=AP/뉴시스] 프란시스 수아레즈 마이애미 시장이 1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마이애미 연방법원 출두 일정을 두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3.06.13.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강성 지지층은 2021년 1월 대선 패배 이후 수백명의 사상자를 초래한 의회 난동 전력이 있는 만큼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일례로 사법당국은 의회 난동 사건에 연루됐던 극우단체 프라우드보이스가 반발 집회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프라우드보이스는 13일 오전 마이애미 연방 법원 앞에서 집회를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지자들의 시위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전날 그는 라디오 방송 WABC에 출연해 "시위를 해야 한다. 항의할 것이 많다. 우리는 모든 것을 잃었다"고 말했다. 또 공화당의 차기 대선 후보로 유력한 본인이 경선에서 하차할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기밀 문건 유출 사건과 관련해 간첩법 위반을 비롯해 사법 방해, 기록물 훼손 내지 위조, 거짓 진술 등 37건의 혐의로 지난 8일 기소됐다.

한편 AP는 국가 안보와 관련한 기밀을 불법 반출한 혐의와 관련 이번 기소 건은 최소 징역형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연방 검찰의 기소가 선거 조작, 마녀사냥이라고 주장하며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출처: 트럼프, 재판 출석 위해 마이애미 도착…최대 5만명 시위 예상


  1. [속보] ‘또 터졌다’ 커런 프라이스 LA 9지구 시의원 부패 혐의 기소!

  2. “버스 고칠 때까지 기다려야”...승객들 직접 수리 작업 나서

  3. 미국 5월 CPI 소비자 물가 4% ‘2년만에 최저치, 6월 금리동결 확실’

  4. “LA시 학생들, 무료 점심 드려요”

  5. 국내 최대 음악축제 '코첼라' 날짜 공개됐다

  6. '세자매 폭포'서 10대 소녀 구하려던 OC여성 익사

  7. 노년층 지출 늘리며 인생 즐겨..젊은층 지출↓/음주, 심장질환 위험 낮추지만 암 발병 위험 높여

  8. 바이든, 물가 둔화세에 "내 계획 효과 .. 최고의 날 오고 있어"

  9. 남편은 노코멘트인데.. 질 바이든 "기소에도 트럼프 지지 충격적"

  10. 5월 소비자물가 CPI 4%↑…인플레이션 둔화세 지속

  11. 파워볼 복권, 1등 당첨자 없어.. 새 당첨금 3억 4,000만달러

  12. OC 수퍼바이저들, 2023-24 회계년도 예산안 93억달러 승인 검토

  13. LA카운티 천달러 ‘기본 소득 프로그램’ 20일부터 신청 받아

  14. 경기 바닥 찍었나? - '반도체주 꿈틀' SK하이닉스 4% 급등

  15. 'NBA 첫 우승' 덴버서 총기 난사…9명 부상·3명 중태

  16. 젊은 공화당 성향 유권자들, 총기규제에 대해 찬성 비율 높아

  17. 미국인, 20여년 새 음주량 '껑충'.. 위스키 등 독주 소비 60%↑

  18. [펌] "C+ 받았지만 포기 안 했다"

  19. 美 금리결정 앞두고 CPI 주목…"역 기저효과 속 4.0%↑ 가능성"

  20. 트럼프, 재판 출석 위해 마이애미 도착…최대 5만명 시위 예상

  21. 치과 기업 '오스템임플란트', 바이든 대통령 표창 수상

  22. 시애틀항만 폐쇄…노조와의 갈등

  23. CA주 산불 피해, 최근 25년 간 과거에 비해 5배나 늘어나

  24. 김정은 '북러 전략적 협력' 강화.. 국무부 우려

  25. LA 시 각종 범죄율, 지난해 비해 줄었다

  26. CA주, 2개 보험사 철수에 따른 집값 상승 우려

  27. 남서부 지역서 몬순 시작.. 9월까지 악천후 전망

  28. 오염수 방류 전 사놓자?‥천일염 가격 폭등에도 주문 폭주

  29. 펜타닐 먹여 남편 살해한 여성, 26억원 보험금 노렸나

  30. 트럼프 77세 생일 전날인 13일 오후 마이애미 연방법원 첫 소환

  31. 미국 창업 붐의 거품이 터져 꺼지고 있다 ‘창업자들 투자 못받아 사업중단 사태’

  32. 국무부 "중국, 쿠바서 도청시설 업그레이드".. 미중관계 복병되나

  33. IRS 2019년도 소득분 150만명 15억달러 택스 리펀드 찾아가세요 ‘7월 17일 마감’

  34. 머스크의 스페이스X에 14살 신동 엔지니어 입사

  35. JP모건, 엡스틴 성착취 피해자들에게 3천700억원 지불 합의

  36. 미스 샌프란시스코에 트랜스젠더 여성 선정돼

  37. 뉴욕-LA 델타 항공기, 비상 슬라이드 오작동으로 승무원 1명 부상

  38. 테슬라 충전 방식 '대세'로…충전기 업체들도 호환장비 채택

  39. 7월부터 웨스트 헐리웃 최저임금 19.08달러

  40. CA 의사당에서 총격 피해자 발견

  41. 미 입양한인, 현 시장직 내려놓고 40년만에 모국으로

  42. 트럼프, 사법 리스크에도 압도적 지지율 선두/테슬라, 새로운 보험상품 폭풍 성장

  43. "입대하면 시민권"…'구인난' 미군, 이주민 대상 모병 작전

  44. 베트남서 한국인 태운 관광버스 50m 아래 추락…22명 부상

  45. 美 트럼프, 연이은 기소에도 건재..."대선 포기 안 해"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 67 Next
/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