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4 추천 수 0 댓글 0

바이든 차남, 국세청(IRS) 고소.."대통령 아들도 사생활 보장"

Photo Credit: Government of India

조 바이든 대통령의 차남 헌터 바이든이 자신의 탈세 의혹을 공개한 국세청을 고소했다.

헌터 바이든은 오늘(18일) 국세청(IRS) 내부고발자가 의회 및 언론에 자신의 탈세 의혹을 제기한 것과 관련, IRS를 고소했다.
 

소장에서 헌터 바이든은 IRS가 납세 정보를 부적절한 방식으로 공개해 자신에게 위해를 가했다고 주장했다.

변호인측은 "헌터 바이든은 모든 미국인과 동일한 책임과 권리를 가지고 있다"며 "어떤 정부 기관도 그의 권리를 자유롭게 침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미국에서 개인의 납세 정보는 법으로 엄격히 보호받는다.

헌터는 바이든 대통령의 불운한 가족사 한 가운데에 놓여 있는 인물이어서 바이든 대통령에겐 '아픈 손가락'으로 통한다.

2020년 대선 당시에는 헌터가 도난당한 노트북에서 헌터로 추정되는 인물이 마약을 흡입하는 영상과 함께 우크라이나 기업과 유착 관계가 담긴 이메일 등이 다수 발견돼 논란이 되기도 했다.

또 헌터는 우크라이나 에너지기업 임원으로 일하며 부당 이득을 취한 혐의로 2018년부터 조사를 받고 있다.

특히 지난 5월에는 IRS 조사관 게리 섀플리와 조셉 지글러가 미 하원 세입위에 비공개로 출석, 헌터의 탈세 혐의에도 불구하고 법무부가 기소를 막았다고 증언하기까지 했다.

이어 지난 6월 해당 녹취록이 공개되며 파문은 한층 확산하는 상황이다.

그는 탈세 및 불법 권총 소지 등과 관련해 검찰과 유죄 협상을 진행했지만 지난 7월 법원에서 판사의 문제 제기로 제동이 걸렸다.

이후 법무부는 지난달(8월) 관련 의혹 수사를 위해 특별검사를 임명해 공정한 수사를 위한 모양새를 갖추며 외압설을 불식하고자 애쓰고 있다.

특검은 지난 14일 총기 불법 소지 혐의로 헌터 바이든을 기소한 데 이어 조만간 탈세와 관련해서도 별도 기소를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공화당은 여전히 헌터 바이든의 수사에 대해 '봐주기 수사', '물타기 행태'라며 비판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공화당 소속인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은 소관 상임위에 해당 문제와 관련해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탄핵 조사까지 지시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헌터 바이든측은 그동안 바이든 대통령을 비롯해 헌터 본인을 겨냥한 범죄 주장에 엄격한 법적 조치를 취해 왔다"며 "이번 소송은 가장 공격적인 움직임이지만, 동시에 그가 그만큼 법적으로 포위된 시점에서 나온 것"이라고 지적했다. 

 

 

 

출처: 바이든 차남, 국세청(IRS) 고소.."대통령 아들도 사생활 보장"


  1. 머스크 "X에 월 사용료 부과할 계획"

  2. 홈리스-마약 중독자 사역하는 '빅터빌의 천사'

  3. 브렌트유 1% 상승 .. 10개월 만에 배럴 당 95달러 넘어

  4. 경찰관 살해 용의자 엄마, “아들은 정신질환자” 인터뷰

  5. OC 섹션 8 바우처 접수 시작..십수 년만에 처음

  6. LA 시, 오늘 ‘긴급 임대인 지원 프로그램’ 시작

  7. 파워볼, 또 1등 없어.. 새 당첨금 6억 7,000만달러 넘어서

  8. 남가주 폰타나에서 오늘 새벽 규모 3.0 지진 발생

  9. [리포트] 미 국가부채 33조달러 사상 첫 돌파.. "셧다운 경고음 고조"

  10. "북 해커들, 미 전문가 사칭 가짜 이메일 뿌려 정보 수집"

  11. "과일음료에 과일 어딨나".. 스타벅스, 집단소송 직면

  12. 미 대형은행 차입 증가.. 지급준비금에 경고등

  13. [리포트] 남가주 개솔린값 왜 이렇게 치솟나..“6달러 육박”

  14. [리포트] 고금리에도 CA주 지난달(8월) 주택 가격 15개월 만에 최고치!

  15. 클로락스, 사이버 공격 사태로 제품부족.. 실적도 타격

  16. 상원, 의원 복장 규정 완화.. 후디도 허용

  17. [3보] LA카운티 셰리프국 경찰 총격 살해 유력 용의자 체포

  18. 한미, 북러 비밀 무기거래 정보공개후 경제, 군사 대응카드 꺼내라

  19. 법정 선 멕시코 '마약왕 아들' 무죄 주장

  20. 라디오코리아 ‘어서옵쇼’ 골프 동호회 첫 라운딩 성료

  21. 바이든 "이란 억류 인질 석방, 도와준 한국정부에 감사"

  22. 바이든 차남, 국세청(IRS) 고소.."대통령 아들도 사생활 보장"

  23. 지미 카터 전 대통령 "100세 바라본다" 2주뒤 99번째 생일

  24. 미 경기연착륙에는 행운도 필요 .. 4개 전제조건 채워야 가능

  25. LA다운타운서 이틀 간격으로 모델 2명 숨진 채 발견

  26. UCLA∙UC버클리 “미국 최고의 공립 대학 공동 1위”

  27. 남가주 개솔린 가격 급등세 지속..평균 6달러 눈앞

  28. 펜실베니아 소년원서 9명 집단 탈출…하루도 안 돼 전원 붙잡혀

  29. 이재명, 단식 19일차 병원 이송 - 검찰 구속영장 청구

  30. 미국 아파트 건설 붐 ‘3년간 120만 유닛, 올해부터 3년간 135만 유닛’

  31. 미국 대형 건강보험사들 일반복제약에도 최소 3배, 최대 100배 바가지

  32. 유명투자자 그랜섬, 주가 폭락 경고.. "18개월내 침체 확률 70%"

  33. 유권자 44% "바이든 재선돼도 임기 못 채울 것"

  34. "남극 바다 얼음, 역대 최소 면적"

  35. 뉴욕 롱아일랜드서 한국문화의 날.. 주민 500명 몰려

  36. NFL LA 램스, SF 훠티나이너스에게 30:23으로 분패, 1승 1패

  37. '동시파업' 3대 자동차노조, 포드와 협상재개

  38. 10대 소녀가 기내 일등석 화장실에서 발견한 '몰래카메라'

  39. 뉴욕 노숙자에서 재즈 거장된 색소폰 연주자 찰스 게일 별세

  40. 생선 먹고 박테리아 감염돼 사지 절단한 CA주 여성

  41. 美 설리번·中 왕이 12시간 '몰타 회동'.."솔직·건설적 대화"

  42. 멕시코 마약왕 '엘 차포' 부자, 나란히 美 교도소에 수감

  43. 한국 외식업체, LA 찍고 가주 전역으로

  44. 지구 우승 확정한 다저스, 10안타 3홈런 폭발→3연승 질주…NLDS 직행 보인다 [LAD 리뷰]

  45. LA 에인절스 “쇼헤이 오타니, 시즌 아웃.. 잔여 경기 결장”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65 Next
/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