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2 추천 수 0 댓글 0

[리포트] 산불 발생 위험 높은 CA주서 보험회사들 발빼자 ‘행정명령’

Photo Credit: unsplash

[앵커멘트]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CA주에서 마진 감소를 이유로 일부 대형 보험사들이 신규 보험 가입을 거부하고 기존 가입자들에게까지 계약을 해지하는 등 사업을 축소하는 가운데 개빈 뉴섬 주지사가 이를 방지하기 위한 행정 명령을 내렸습니다.
 

뉴섬 주지사는 주 정부가 운영하는 페어 플랜을 확대하고 대형 보험사들이 보험 가입을 거부하지 못하도록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 보험 국장에게 지시했습니다.

이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개빈 뉴섬 CA주지사가 오늘(21일) 보험 시장 안정을 위한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산불 위험이 높은 CA주에서 일부 대형 보험사들이 시장에서 발을 빼는 속도가 빨라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스테이트 팜과 올스테이트는 CA주에서 주택 손해보험 판매, 즉 신규 가입을 중단했고 상위 12개 보험사 가운데 5곳도 신규 가입에 제한을 뒀습니다.

CA주는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데다 인플레이션 등 비용 상승으로 신규 가입을 받는 것 자체가 마진을 떨어뜨린다고 이들 보험사들은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CA주는 보험료 인상 등이 포함된 보험사 철수 방지안을 추진했지만 반대 여론에 시행하지 못했습니다.

앞선 배경을 바탕으로 대형 보험사들이 주택 손해보험 시장에서 발을 빼는 속도가 빨라지자 개빈 뉴섬 주지사가 관련 행정명령까지 내린 것입니다.

행정명령에는 CA주 보험국이 신속한 조치에 나서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개빈 뉴섬 CA주지사는 행정명령을 통해 리카르도 보험국장에게 주택 손해보험 보장 범위의 선택 범위를 확대하고 보험료 승인 절차 속도를 향상 시킬 수 있는 조치를 시급히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경쟁이 치열한 보험 시장 환경을 고려한 시장 안정화를 꾀할 수 있는 절차 조정과 대책 마련도 명령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CA주정부가 기본 화재 보상을 150만 달러까지 제공하는 CA주 페어 플랜(Fair Plan)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주민들의 혜택 보장을 유지해야 한다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개빈 뉴섬 CA주지사는 기후변화에 따른 위험이 커지는 가운데 주 전역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한 장치를 보장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임을 짚었습니다.

특히, 주민들이 공정한 보험 가격과 혜택을 누릴 수 있어야 하는 만큼 대책 마련에 총력을 다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출처: [리포트] 산불 발생 위험 높은 CA주서 보험회사들 발빼자 ‘행정명령’


  1. 9월말까지 예산안 처리 못하면 셧다운..연방 공무원 수십만명 급여중단 위기

  2. 소행성 '베누' 흙과 자갈 등 샘플 담은 NASA 탐사선 캡슐 지구 귀환

  3. "트럼프, 바이든에 9%p차 우세"..WP·ABC 여론조사

  4. 540만 달러 당첨금 파워볼 티켓 버뱅크서 판매

  5. 남가주 개솔린 가격 다시 상승세..OC 4.7센트 급등

  6. 넷플릭스에 시청자 빼앗긴 미 공중파들 "믿을 건 60대 이상"

  7. Kaiser Permanente 의료 노조 6만여명, 파업 경고

  8. 코로나 입원환자 증가세.. 어린이환자 3개월 전보다 5배 급증

  9. [영상] 한국계 챔프 안젤라 리 “2017년 교통사고는 자살시도였다”

  10. [리포트] 미국 청소년 77% 군복무 부적합

  11. "신생아 위해 임신부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백신 접종해야"

  12. "나는 자랑스런 한인 '게이시안'(아시아계 동성애자)"

  13. 백악관, 총기폭력 대응기구 설치 공식 발표

  14. 바이든 의료비 체납금 신용점수나 콜렉션에 못 넘긴다 ‘내년 금지정책 시행’

  15. ‘세계 최고 볶음요리’ 2위에 한식이 올랐다?

  16. 미국·멕시코 다시 몰리는 이민자.. 텍사스 '이민자재난' 선포

  17. 일본 도시바 '천당에서 지옥으로' 상장 폐지

  18. BTS 슈가 입대 "방탄 노년단 될때까지 만나요"

  19. 러시아, 북한에 풀루토늄 제공 가능성↑/플루토늄 제공되면 북한 핵무기 기하급수적↑

  20. 리버사이드 셰리프 교도관 펜타닐 100파운드 이상 소지 .. 체포

  21. 미 자동차노조 'GM,스텔란티스 파업 확대 .. 포드는 제외'

  22. 730 피트 다리에 매달린 19살 소년, 1시간 이상 버틴 끝에 구조돼

  23. 헐리웃 묘지에 고양이 8마리 버려져, 새 주인 찾는다

  24. 남가주 개솔린 가격 폭등세, 끝났나? 이틀 연속 하락

  25. CA 주, LGBTQ+와 인종 수업 금지 학교에 벌금 부과 법안 승인

  26. [리포트] 산불 발생 위험 높은 CA주서 보험회사들 발빼자 ‘행정명령’

  27. [리포트] DTLA 유명 호텔 집단 식중독.. 시겔라 균이란?

  28. “소셜 미디어 요금제 도입하면 이용자 수 잃을 것”

  29. 북한산 가발-속눈썹 '중국행 수출 품목 1위'

  30. 미국 10월 1일 5년만의 연방정부 셧다운 위기

  31. "러, 北에 플루토늄 제공 우려…북 핵무기 기하급수적 늘 것"

  32. 오클라호마, 여대생 강간살해범 사형 집행.."나는 결백해"

  33. 한미은행 바니 이 행장 “한인사회 경제적 발전상을 지켜보는 것은 직업의 보람”

  34. 트럼프 "밀입국자 방지위해 국경에 악어떼 풀겠다"

  35. 이란 이어 사우디까지.. 앞다퉈 '핵무장' 강조하는 중동

  36. 연방 정부 셧다운 10일 남았는데 .. 공화, 한달짜리 임시예산안 추진

  37. 미 사법부도 '연령 논란'.. 96살 판사 업무정지

  38. 전국 8월 기존주택 거래 전월 대비 0.7%↓ .. 집값은 상승세 지속

  39. 실업수당 청구 8개월만에 최소…2만건 줄어든 20만천건

  40. LA 주택 뒷마당서 장물 21만 8천 달러어치 발견, 10명 체포

  41. 파워볼, 계속 1등 불발.. 새 당첨금 7억 달러 넘는다

  42. LA 개솔린 가격, 최근 상승세 끝내고 오늘 내려가

  43. WHO "성인 3명 중 1명 고혈압…20년 새 2배 증가"

  44. CA 주, 잔디밭 식수 사용 금지 법안 통과.. 사실상 잔디 퇴출

  45. [리포트] 헐리웃 작가 파업 끝나나?.. 100일 넘어 "제작사와 합의 근접"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65 Next
/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