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22 추천 수 0 댓글 0

730 피트 다리에 매달린 19살 소년, 1시간 이상 버틴 끝에 구조돼

Foresthill Bridge, CA 주에서 가장 높은 다리에서 밧줄 묘기하려다 실패
19살 소년, 다리에서 밧줄로 그네 타는 장면 보여주다가 장비 고장
밧줄로 그네 타는 장면 영상 찍으려던 17살 소년이 911에 신고
CA 산림소방국 구조대원이 다른 밧줄타고 내려가서 소년 구해내

Photo Credit: CBS News Sacramento

 

https://youtu.be/ubj4IXPDtF8?t=7

200 미터가 넘는 교량에서 밧줄 묘기를 하려던 한 소년이 장비 고장으로 1시간 이상 매달리는 아찔한 상황 끝에 구조됐다.

북가주 Placer County 셰리프국은 Facebook 계정을 통해 지난 18일(월) 밤 Foresthill Bridge Catwalk 아래에서 밧줄에 매달려있던 한 소년이 구조된 사실을 공개했다.
 

Foresthill Bridge는 Sacramento 인근에 있는 American River, North Fork 위에 우뚝 솟은 다리로 730피트, 약 222 미터가 넘는 높이를 자랑한다.

공식적으로 CA 주에서 가장 높은 다리이자 미국 전체에서 가장 높은 다리 중에 하나로 꼽힌다.

이번 사고는 19살 소년이 이 높은 다리 위에서 밧줄에 매달려 그네를 타는 묘기를 하려고 시도하다 일어났다.

또다른 17살 소년이 19살 소년의 밧줄 묘기를 영상에 담기로 했다.

그런데 당초 밧줄을 흔들어 다리 아래를 왔다갔다하는 그네 묘기를 보이기로 했었던 19살 소년의 밧줄이 움직이지 않았다.

17살 소년은 단번에 밧줄에 문제가 생겼다는 것을 감지했고 곧바로 911에 신고해서 도움을 요청한 것이다.

19살 소년의 밧줄은 약 30피트로 9미터가 조금 넘는 길이였다.

이 30피트 길이의 밧줄이 움직이지 않는 상태가 되면서 아무 것도 할 수없게된 19살 소년은 대롱대롱 매달릴 수밖에 없었다.

현장에 도착한 CA 산림소방국은 까마득한 730피트 높이에서 30피트 밧줄에 매달린 매우 위태로워보이는 소년을 볼 수있었다.

놀란 헤일 CA 산림소방국 대장은 워낙에 높은 다리여서 안전을 고려해 조심스럽게 구조에 나섰기 때문에 약 1시간 15분 정도 걸려서 소년을 구해냈다고 전했다.
 

소년이 매달린 밧줄을 들었다 놨다하면서 테스트 한 끝에 결국 전문 구조팀에서 한명이 수직 밧줄을 사용해 직접 내려갔다.

수빅 밧줄을 타고 내려간 전문 구조 요원은 소년의 밧줄을 들어올렸다.

소년은 다리 밑에서 1시간 이상 밧줄에 의지한 채 기다리면서 매우 놀라고 충격을 받은 모습이었고 그 모습은 구조된 후에도 계속됐다.

놀란 헤일 CA 산림소방국 대장은 Foresthill Bridge에서 번지점프를 비롯해 베이스 점프, 밧줄 그네 타기 등 모든 묘기가 불법이라는 점을 알아야한다고 강조했다.

Foresthill Bridge에서 가끔씩 발생하는 사고는   모두 복구 작업을 하다가 일어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묘기나 레크리에이션 등의 목적을 위해서 밧줄을 타고 내려가는 것은 너무나도 위험하고 무모한 객기이자 만용이라고 지적했다.

놀란 헤일 소방대장은 Foresthill Bridge에서 이번 구조는 지난 30여년만에 처음으로 살아있는 사람을 구해낸 것이라며 700 피트 상공에서 목숨을 거는 일이 또 있어서는 안된다고 당부했다.

밧줄에 매달렸다가 구조된 19살 소년과 그네타는 모습을 촬영하려던 17살 소년 등은 모두 무단침입 혐의로 입건돼 벌금을 부과받았다. 

 

 

 

출처: 730 피트 다리에 매달린 19살 소년, 1시간 이상 버틴 끝에 구조돼


  1. 9월말까지 예산안 처리 못하면 셧다운..연방 공무원 수십만명 급여중단 위기

  2. 소행성 '베누' 흙과 자갈 등 샘플 담은 NASA 탐사선 캡슐 지구 귀환

  3. "트럼프, 바이든에 9%p차 우세"..WP·ABC 여론조사

  4. 540만 달러 당첨금 파워볼 티켓 버뱅크서 판매

  5. 남가주 개솔린 가격 다시 상승세..OC 4.7센트 급등

  6. 넷플릭스에 시청자 빼앗긴 미 공중파들 "믿을 건 60대 이상"

  7. Kaiser Permanente 의료 노조 6만여명, 파업 경고

  8. 코로나 입원환자 증가세.. 어린이환자 3개월 전보다 5배 급증

  9. [영상] 한국계 챔프 안젤라 리 “2017년 교통사고는 자살시도였다”

  10. [리포트] 미국 청소년 77% 군복무 부적합

  11. "신생아 위해 임신부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백신 접종해야"

  12. "나는 자랑스런 한인 '게이시안'(아시아계 동성애자)"

  13. 백악관, 총기폭력 대응기구 설치 공식 발표

  14. 바이든 의료비 체납금 신용점수나 콜렉션에 못 넘긴다 ‘내년 금지정책 시행’

  15. ‘세계 최고 볶음요리’ 2위에 한식이 올랐다?

  16. 미국·멕시코 다시 몰리는 이민자.. 텍사스 '이민자재난' 선포

  17. 일본 도시바 '천당에서 지옥으로' 상장 폐지

  18. BTS 슈가 입대 "방탄 노년단 될때까지 만나요"

  19. 러시아, 북한에 풀루토늄 제공 가능성↑/플루토늄 제공되면 북한 핵무기 기하급수적↑

  20. 리버사이드 셰리프 교도관 펜타닐 100파운드 이상 소지 .. 체포

  21. 미 자동차노조 'GM,스텔란티스 파업 확대 .. 포드는 제외'

  22. 730 피트 다리에 매달린 19살 소년, 1시간 이상 버틴 끝에 구조돼

  23. 헐리웃 묘지에 고양이 8마리 버려져, 새 주인 찾는다

  24. 남가주 개솔린 가격 폭등세, 끝났나? 이틀 연속 하락

  25. CA 주, LGBTQ+와 인종 수업 금지 학교에 벌금 부과 법안 승인

  26. [리포트] 산불 발생 위험 높은 CA주서 보험회사들 발빼자 ‘행정명령’

  27. [리포트] DTLA 유명 호텔 집단 식중독.. 시겔라 균이란?

  28. “소셜 미디어 요금제 도입하면 이용자 수 잃을 것”

  29. 북한산 가발-속눈썹 '중국행 수출 품목 1위'

  30. 미국 10월 1일 5년만의 연방정부 셧다운 위기

  31. "러, 北에 플루토늄 제공 우려…북 핵무기 기하급수적 늘 것"

  32. 오클라호마, 여대생 강간살해범 사형 집행.."나는 결백해"

  33. 한미은행 바니 이 행장 “한인사회 경제적 발전상을 지켜보는 것은 직업의 보람”

  34. 트럼프 "밀입국자 방지위해 국경에 악어떼 풀겠다"

  35. 이란 이어 사우디까지.. 앞다퉈 '핵무장' 강조하는 중동

  36. 연방 정부 셧다운 10일 남았는데 .. 공화, 한달짜리 임시예산안 추진

  37. 미 사법부도 '연령 논란'.. 96살 판사 업무정지

  38. 전국 8월 기존주택 거래 전월 대비 0.7%↓ .. 집값은 상승세 지속

  39. 실업수당 청구 8개월만에 최소…2만건 줄어든 20만천건

  40. LA 주택 뒷마당서 장물 21만 8천 달러어치 발견, 10명 체포

  41. 파워볼, 계속 1등 불발.. 새 당첨금 7억 달러 넘는다

  42. LA 개솔린 가격, 최근 상승세 끝내고 오늘 내려가

  43. WHO "성인 3명 중 1명 고혈압…20년 새 2배 증가"

  44. CA 주, 잔디밭 식수 사용 금지 법안 통과.. 사실상 잔디 퇴출

  45. [리포트] 헐리웃 작가 파업 끝나나?.. 100일 넘어 "제작사와 합의 근접"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65 Next
/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