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4 추천 수 0 댓글 0

뉴욕시 차량 절도로 골머리…위치 추적용 에어태그 배포

 

올들어 차량 절도 4천500건…지난해보다 13% 늘어 민간단체, 에어태그 500개 기증…도난 시 실시간 추적

뉴욕시 차량 절도로 골머리…위치 추적용 에어태그 배포
올들어 차량 절도 4천500건…지난해보다 13% 늘어
민간단체, 에어태그 500개 기증…도난 시 실시간 추적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차량 절도로 골머리를 앓는 미국 뉴욕시가 위치 추적용 장치인 '에어태그' 수백개를 무료로 배포하는 궁여지책까지 동원했다.
ABC 방송과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차주에게 애플의 분실물 추적 장치인 에어태그 500개를 배포하겠다고 발표했다.
에어태그를 차 안에 숨겨놓으면 차량이 도난당했을 때 재빠르게 위치를 추적할 수 있다는 것이 애덤스 시장의 설명이다.

 


그는 에어태그에 대해 "기발한 장치"라면서 "차 안에 누군가 모르는 위치에 숨겨두면 차가 있는 장소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뉴욕 중에서도 차량 절도가 치솟는 지역에 배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배포될 에어태그는 민간 단체인 '어소시에이션 포 어 베터 뉴욕'(ABNY)이 기증한 것이라고 애덤스 시장은 설명했다.
시 당국은 차량 절도가 빈번한 지역을 중심으로 에어태그를 배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추가로 위치 추적 장치를 확보하기 위한 자금 조달을 모색 중이다.
뉴욕시에서 차량 절도는 올해 들어 지난달 23일까지 4천492건으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 3천966건에 비해 13% 늘었다.
강도 등 다른 범죄는 최근 잦아들고 있는데 차량 절도는 오히려 범죄가 늘어난 것이다.
ABNY 회장인 스티븐 루벤스타인은 "시내 거리에서 차량 절도가 기승을 부려 주차할 때마다 걱정해야 하며, 차 안에 아무것도 두지 못하는 실정이라는 것을 수많은 이들이 느끼고 있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애덤스 시장은 차량 절도의 주요 원인으로 틱톡에서 현대차나 기아차를 노린 '절도 챌린지'가 확산한 점을 꼽았다.
뉴욕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현대차 104대, 기아차 99대가 도난당한 것으로 집계됐다. 앞서 9월 각각 21대, 7대에서 많이 늘어난 수치다.
차량 등에 숨겨진 에어태그는 도난 시 차주에게 아이폰 앱으로 경보를 전송하는 방식으로, 가격은 개당 30달러(4만원) 정도다.

 

 

출처 : 뉴욕시 차량 절도로 골머리…위치 추적용 에어태그 배포


  1. 40대 한인 남성 LA 프리웨이서 투신 사망

  2. "오늘부터 LA카운티 직할구역 외 레스토랑은 일회용 포장용기 사용 금지"

  3. 2024선거 출마, 재선 한인 역대 최다 .. 한인 정치력 신장 교두보

  4. LA한인타운 인근 고등학교에서 10대 2명 흉기에 찔려..인근 도로 통제

  5. 빅베어 공항 인근서 소형 비행기 추락 사고...3명 사망

  6. CA, 이번 5월 ‘스몰 비즈니스의 달’선포 “캘리포니아 드림 위해”

  7. "JP모건·PNC 등 3개 업체, 퍼스트리퍼블릭 인수 의향서 제출"

  8. 남가주 한인은행들 금융 불안에도 ‘선방’

  9. 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되다(16) 낯선 한인에서 '멕시칸 인싸'로

  10. 6월 부터 '만 나이', 한 살씩 어려진다…국민 80% 우려한 일

  11. "가든그로브를 관광 중심지로"

  12. 아시안 노부부 저택에 무장강도

  13. 코트라, 텍사스 반도체 센터 열어 한국 중소·중견기업 미 진출 지원

  14. 뉴욕시 차량 절도로 골머리…위치 추적용 에어태그 배포

  15. 비트코인 가격 4개월 연속 상승…"10만 달러 가능성" 기대도

  16. "향후 5년 세계 고용시장 격변…AI탓 일자리 2천600만개 사라져"

  17. 러, 임박한 우크라 대반격에 '우왕좌왕'…중요 참모 전격 경질도

  18. 이혼할 때 감정, 남성은 "애증 교차" 여성은 "해방감 느꼈다"

  19. 40년 이어온 한인 가게 문 닫자…브로드웨이 배우들 깜짝 송별회

  20. 머스크 5월부터 "트위터 기사 건당 유료화"

  21. 오늘 남가주 일부 지역 강풍 주의보

  22. 오늘 그로브몰 부근서 대규모 행진 “집단학살 끝내라”

  23. 요세미티 국립공원 예정보다 앞서 오늘 리오픈

  24. 남가주 임페리얼 밸리서 규모 4.0 이상 지진 잇따라 발생

  25. 연세사랑병원, 한국인 위한 ‘인공관절’ 개발...식약처 허가 획득

  26. “당신의 커리어가 뉴스가 됩니다” 셀프 브랜딩 돕는 플랫폼 나왔다

  27. “1조 파티? 주최 아닌 게스트” 임창정, 주가조작 논란 후폭풍ing [종합]

  28. 美 의회조사국, 반도체법 자료서 "과도한 동아시아 의존 우려"

  29. 韓 떠난 故서세원, 유해로 송환…오늘(30일)부터 조문 [Oh!쎈 이슈]

  30. 조교 진→훈련병 제이홉, 나라 지키는 방탄소년단 [Oh!쎈 이슈]

  31. 美 "러 전투기, 시리아서 美전투기 초근접 비행…도발 목적인듯"

  32. 美 퍼스트리퍼블릭, 대형은행에 넘어가나…시장영향 제한적일듯

  33. 바이든이 尹 위해 준비한 음료…용산서 '제로 콜라' 반긴 이유

  34. 미국, 트랜스젠더 등 성소수자 규제법 보수 성향 주에서 확산세

  35. 리처드 리오단 前 LA 시장 추모 미사, 어제 LA 다운타운에서 열려

  36. CA, 트럭과 열차에 대한 획기적 매연 무배출 규칙 승인

  37. 휴스턴에서 30대 후반 남성, 이웃집에 총격 가해 5명 살해

  38. 美한인 '내집 보유율' 아시아계 평균 이하…中·일본계보다 밑

  39. [특파원 시선] '캘리포니아 드림' 어디 가고…시련의 美 서부

  40. LA에서 음주운전은 하루 24시간 내내 일어나는 일

  41. LA 카운티 폐수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수치 상승

  42. UN 그룹, ‘비열하고 비인도적 운영’ 논란 LA 교도소 방문

  43. 알래스카, 규모 6.2 지진 발생.. 오늘 아침 9시32분

  44. 기아, 영국 오토카 어워즈서 "최고 제조사" 선정

  45. 산불로 파괴된 산간 마을 복구하는 것이 올바른 결정인가?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 65 Next
/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