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201 추천 수 0 댓글 0

'타겟', 성소수자 상품 전면배치 했다가 역풍

Photo Credit: Unsplash

대형 소매유통체인 '타겟'(Target)이 '성소수자 인권의 달'(LGBTQ Pride Month) 인 다음 달(6월)을 앞두고 매장 전면에 LGBTQ 전용 상품들을 내놨다가 역풍을 맞았다.

타겟은 이번 달(5월) 초부터 미 전역의 매장에 트랜스젠더 전용 의류·액세서리·생활용품·서적 등을 진열했다가 소비자들이 거세게 반발하자 이들 상품을 철수하기로 했다.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 본사를 둔 타겟 측은 "금년 콜렉션을 매장에 선보인 이후 직원들의 안전과 웰빙에 영향을 미칠만한 위협을 겪었다"며 "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주요 반발을 부른 상품들을 매대에서 내리고 그외 상품들도 전면에서 후면으로 이동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케일라 카스타네다 타겟 대변인은 "고객과 매장 직원 사이에 대립이 발생하고 일부 상품이 바닥에 내팽겨쳐지는 일들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어린이용 제품들이 소셜미디어에서 논란을 불렀다.

타겟 측은 구체적인 제거 대상 품목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가장 눈길을 끈 상품은 '성전환 수술을 받지 않은 트랜스여성들을 위한 수영복'이다.

이 제품을 만든 업체는 런던에 기반을 두고 오컬트(occult)·사타닉(satanic)을 주제로 LGBTQ 의류·액세서리 등을 만들어 파는 '앱프랄렌'(Abprallen)으로 알려졌다.

현재 타겟 온라인몰에서 앱프랄렌 제품은 사라진 상태다. 

AP통신은 "타겟·월마트·H&M 등 일부 소매업체들은 지난 10년간 성소수자 인권의 달에 앞서 LGBTQ 상품 디스플레이를 꾸준히 확대해왔다"며 "올해는 미성년자의 성전환 수술·트랜스젠더의 여성 스포츠 출전 등과 관련한 입법이 큰 논란이 되면서 소비자들이 더 격앙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타겟은 1902년 설립된 유통업체로 1967년 미네소타주 로즈빌에 첫 소매 매장을 열었으며 현재 미국과 캐나다에서 1천948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연간 매출은 작년 기준 1천90억 달러에 달한다. 

​츌처: '타겟', 성소수자 상품 전면배치 했다가 역풍


  1. 인플레에 결혼식 하객들 부담도 커져..평균 600불 이상 지출/사과 먹으면 '노쇠' 확률 ↓

  2. OC, 폭행당하는 경찰관 도운 '용감한 주민들'

  3. '타겟', 성소수자 상품 전면배치 했다가 역풍

  4. 북가주 인구, 남가주보다 더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

  5. 바이든-맥카시 6월 1일 ‘X 데이트’ 당일 또는 직전직후에나 결판

  6. ‘마약 투약’ 배우 유아인 구속영장 기각…"코카인 혐의 다툼 여지"

  7. 국제 신용평가회사, 미국 '부정적 관찰대상'으로 지정

  8. 한국, 우크라 위해 포탄 이송…미국이 받아서 전달

  9. 미 정보당국, "크렘린궁 드론공격 자작극 아닌 우크라 비밀작전"

  10. LA, 방치된 노숙자들.. "자칫하면 내가 가해자 될지도"

  11. "대참사·재앙".. 트럼프, 디샌티스 '트위터 출마선언' 조롱

  12. 한국 웰빙 지수 세계 20위.. "30년만에 17계단 껑충"

  13. 전 구글 CEO "AI, 머잖아 수많은 인간 죽일 수도"

  14. 하버드 후배들 앞에 선 반기문 "혜택받은 만큼 사회에 보답해야"

  15. 자살·약물과용·총기로 사망하는 10대 급증

  16. 텐트촌 15곳 철거…한인타운은 빠졌다

  17. 104년 만에 도착했다...조선독립 호소한 '파리장서' 프랑스에 공식 전달

  18. 디스플레이 '세계 1위' 탈환 노린다…기업 65조원 투자, 정부 R&D 지원

  19. [단독] K-배터리 초비상…2년 뒤 ‘텃밭’ 유럽서 중국에 뒤집힌다

  20. 5년 전 “BTS 주목” 외친 美 교수 “한국 기업이 세상 바꿀 수 있어"

  21. 서경덕 교수 "구찌 패션쇼? 명품아닌 싸구려" 일침 가한 이유

  22. 범죄 예방하려 CCTV 설치 확산하지만 세입자 감시용으로 악용

  23. 미국에 맞서 중국에 줄서는 나라들

  24. 우버, 새 기능 탑재…앱 없어도 이용가능

  25.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 오남용 막을 펜타닐 테스트기 인기 확산

  26. 바이든, 맥카시 ‘미국 국가디폴트 없다, 일요일 타결 시사’

  27. 구글, 2년간 미사용 계정 12월부터 삭제

  28. 머스크, 테슬라 주식 매각 소로스 비난 “인류 싫어해”

  29. [영상]사우스 LA서 차량 절도한 남성 수배

  30.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빨간불…EU "경쟁 제한 우려"

  31. 총격범과 싸워라? FBI 생존 요령 영상 논란 심요나

  32. LA 5.18기념사업회 '민주화운동 제43주년 기념식' 개최

  33. "아태 문화유산의 달, 한인타운을 깨끗하게!"

  34. IRS “납세신고서 1백만 개 ‘신원 사기’ 관련 추정”

  35. 존경받던 경찰 .. 이제는 인센티브 제공해야 겨우 고용되나?

  36. 몬태나주, 내년부터 틱톡 다운로드 금지.. 국내 첫 사례

  37. 영국 BBC "뉴스 취재 과정 투명하게 공개"

  38. 남가주, 노숙자 문제 관련한 지역 이기주의(님비현상) 심화

  39. 파워볼, 어제 1등 당첨자 없어.. 당첨금 1억 4,000만달러 넘어

  40. LA 광역권, 어제 대기오염 심각.. 건강에 매우 해로운 수준

  41. 코로나 비상사태 종료에도 사무실 복귀는 절반 수준 '정체'

  42. 미국 가계부채 17조달러 넘었다 ‘자동차 할부 늘고 신용카드 1조달러 육박’

  43. 배우 유아인 밤샘 조사‥곧 '영장' 여부 결정

  44. 화학물질 덩어리 캔디, 젤리류 CA서 유통 금지된다

  45. 계란 가격 폭락.. 공급 안정세로 돌아서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 67 Next
/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