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212 추천 수 0 댓글 0

소금값 고공행진 속 햇소금도 '싹쓸이' - 소금 판매 사기까지

<앵커>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소금 가격이 오르고 있는 데 대해서 한국 정부는 조직적인 사재기는 없다고 밝혔는데요.그런데 현장은 달랐습니다.소금 생산 현장에서는 도매상들의 조직적인 사재기와 가격 담합이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리포트>한국 천일염의 80%가 나오는 전남 신안.이 지역 염전에서 매년 천일염 100만 포를 사들여 전국으로 보내는 농협 창고에는 20kg 천일염 40만 개가 쌓여 있습니다.대부분 올해 이전에 사서 비축해 둔 겁니다.

올해 생산된 햇천일염은 이제 막 사들이기 시작한 상황.공급량을 맞추려면 올해 생산분을 충분히 확보해야 하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습니다.수매를 앞두고 갑자기 염전에서 취소가 잇따르고 있는 겁니다.

대신 햇소금을 가져간 건 업자들입니다.이들은 한 달 전쯤부터 농협보다 높은 가격을 부르며 햇소금을 트럭째 싹쓸이해 가고 있습니다.

염전 생산자들이 업자들의 제안을 받은 뒤 서로 공유한 문자 메시지에는농협에서 한 포에 1만 9천 원대로 사는 천일염을 업자들은 2만 2천 원에 산다고 돼 있습니다.업자들이 높은 가격으로 소금을 싹쓸이해가면서 농협도 가격을 올릴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현장을 관리해야 할 해수부의 모습은 보이지 않습니다.해수부는 업자들의 사재기 대책을 묻자 그제서야 "이들의 존재를 확인했다"며, 단속과 함께 이들이 사들인 소금의 유통 과정을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런가운데 소금을 두고 사기 사건까지 벌어졌습니다.대기업을 사칭하고 싼값에 소금을 판다고 속인 건데, 피해자가 적지 않습니다.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소식에다 국산 소금값마저 치솟는 가운데 소금 판매 사기 범죄까지 발생하면서 서민들의 걱정만 커지고 있습니다. 

 

 

출처: 소금값 고공행진 속 햇소금도 '싹쓸이' - 소금 판매 사기까지


  1. 펜암 경비회사, 경비·VIP 경호 "펜암에 믿고 맡겨주십시오"

  2. 워싱턴DC서 6·25 73주년 행사 열려

  3. 머스크 "스타십 다음 시험비행 성공 확률 60%.. 30억달러 투자"

  4. 리틀도쿄 호텔서 노숙자 흉기 난동.. 총맞고 병원 행

  5. 국무장관, 바그너 반란에 "혼란 몇 주 더 전개될 것"

  6. 마운트 볼디 실종 배우 줄리안 샌즈 수색작업 재개.. 사람 유해 나와

  7. 아시아 무역 부진이 미 인플레 완화.. "세계화 황금시대 끝났다"

  8. 속수무책 당한 러군, 미국은 알고 있었다

  9. 반란사태로 균열 시작된 푸틴 철옹성.. '시계제로' 접어든 러시아

  10. 올드타이머 이민휘 회장 별세

  11. 한인들, 오늘 LA 한인타운서 후쿠시마 핵폐수 방류 항의 시위

  12. 벨라루스 대통령 루카셴코, 푸틴과 통화.. 바그너와 합의 알려

  13. '낙태권 폐기 1년' 찬반 장외 집회…대선 후보들도 '충돌'

  14. 러시아, 파국 면해.. 바그너 그룹, 모스크바 진격 포기하고 철수

  15. 메가 밀리언스, 또 1등 불발.. 새 당첨금, 3억 4,000만달러 넘어

  16. LA 10번·110번 FWY '패스트랙'없이 유료도로 이용해도 벌금없어

  17. "스페이스X 기업가치 197조원.. 주당 80달러대 공개매수 추진"

  18. 尹대통령, 베트남 국빈 방문 마치고 귀국길…양국 협력 강화

  19. '무장반란 체포명령' 프리고진 "우크라 있던 용병들 러 진입"

  20. 지하철 범죄 급증 ‘LA메트로’, 자체 경찰 구성 추진!

  21. OC 3가구 중 1가구 '페이첵 투 페이첵' 생활

  22. 미국경제 올해 불경기 우려 거의 사라지고 있다 ‘가능성 31%로 반감’

  23. 연방대법원 바이든 이민단속정책 손들어줬다 ‘중범죄, 초기 밀입국자 우선 추방’

  24. '아기상어' 장난감 750만개 리콜.."12명 다쳐"

  25. CA주, 기호용 마리화나 합법화 6년째…당신의 생각은

  26. 거침없는 비트코인 상승세, 연중 최고치 경신…1년 내 최고점

  27. "전세계 리튬 공급량, 전기차 수요 못따라가.. 수급 위기 올수도"

  28. 에코팍 인근서 차량 충돌 사고.. 2,700명 정전

  29. LA 동물서비스, 입양∙위탁 예약방문 없애.. “언제든 오세요”

  30. 북한, "올림픽에 공화국기 휘날릴 것"…2024 파리 올림픽 참가 시사

  31. 주민 70%, CA주에 살아 행복..그러나 40%, 높은 생활비에 이주 고려/세계 살기 좋은 도시 순위

  32. “19살 조카, 잠수함 타는거 무서워했는데.."

  33. 이번 주말 OC서 '제73주년 6.25 한국전쟁 기념식' 열려

  34. "전세계 당뇨 환자 2050년까지 13억명으로 갑절 된다"

  35. JP모건, '초미지' 위험 경고…"침체·주가하락 가능성"

  36. IRS 내부고발자 "법무부가 바이든 차남 사건 처리 '외압'"

  37. [7월부터 바뀌는 가주법] 전과 기록 비공개·접근금지 온라인 신청

  38. 업장 내 보안요원 배치 의무화하는 CA주 법안 통과될까

  39. "같은 곳에서 비극이라니.." 영화 '타이타닉' 감독 충격

  40. 소금값 고공행진 속 햇소금도 '싹쓸이' - 소금 판매 사기까지

  41. OC에 전국 최초 ‘무료 수술 병원’ 생긴다

  42. 한인들의 미국 영주권, 시민권 회복세 ‘영주권 1만 6천, 시민권 1만 4600명’

  43. 미국 우편물 강절도, 금융사기 사건 기승 ‘체크, 신용카드 등 피해 속출’

  44. 시카고판 주유소 습격 사건.. 흑인 청소년 100여명 난입해 파손

  45. 샌버나디노 카운티서 32년 전 실종 신고된 아동 시신 발견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 67 Next
/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