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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대통령 "미 히스패닉계, 대선 후보 디샌티스 찍지 말기를"

'공화 잠룡' 플로리다 주지사의 멕시코 이민자정책 비판에 반격

Photo Credit: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 www.gob.mx

멕시코 대통령이 내년 미국 대선 출마를 선언한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를 깎아내리며 "그에겐 단 한 표도 주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은 오늘(25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미국 히스패닉계(스페인어를 쓰는 중남미 출신 이민자)를 향해 "디샌티스 주지사에게 투표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공화당 소속인 디샌티스 주지사는 앞서 전날 대선 출마를 공식화하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등과의 치열한 당내 경선 경쟁을 예고했다.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그(디샌티스)는 이주민을 박해하며 존중하지 않는 사람"이라며 "그의 반이민정책은 플로리다에서 이미 확인됐다"고 힐난했다.

'이방인일지라도 귀하게 대하라'는 내용의 성경 구절도 인용한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미국의 모든 히스패닉 주민은 한뜻으로 이민자를 존중하지 않는 디샌티스에 한 표도 찍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남미 이민자에 대한 강경책을 주장하는 디샌티스는 미국으로 향하는 중남미 이민자 행렬을 적절히 차단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멕시코 정부에 대한 비판을 서슴지 않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미국에 오는 수많은 사람은 모두 당신의 나라를 통과하는데, 어떤 나라가 사람들을 이런 식으로 지나가게 놔두느냐"며 멕시코 대통령을 직격하기도 했다.

디샌티스 주지사는 또 플로리다주 경찰 1천300여명과 각종 장비를 텍사스주 국경 지대에 보내 통제를 강화하도록 지원한 바 있다.

한편,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마약 펜타닐이 플로리다를 통해 미국으로 대거 유입되고 있다"며 디샌티스에게 "이에 대한 조사나 한번 제대로 해 보길 바란다"고 꼬집었다. 

 

 

 

출처: 멕시코 대통령 "미 히스패닉계, 대선 후보 디샌티스 찍지 말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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