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LA 걸친 크렌셔 블러바드 ‘경제 개발 위한 인센티브 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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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LA에 걸친 크렌셔 블러바드 일부 구간이 일자리 창출과 경제 개발을 위한 인센티브 구역으로 지정됐다.
LA시의회는 스몰 비즈니스 지원과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크렌셔 블러바드 선상 60가부터 버논 에비뉴 사이 구간을 인센티브 구역으로 지정한다는 안을 찬성10, 반대0으로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이 구간은 앞으로 5년 동안 인센티브 구역으로 지정된다.
이 안에는 스몰 비즈니스 30곳에 각각 최대 만 달러씩 허가증 보조금이 지원된다는 인센티브 조항이 포함됐다.
LA시 건물 안전국과 시 계획국으로부터 받아야 하는 허가증 비용과 관련한 150만 달러도 배정된다는 조항도 이 안에 삽입됐다.
이처럼 LA시가 사우스LA 특정 구역을 경제 개발 인센티브 구역으로 지정한 것은 저소득층 비율을 낮춰 지역 간 빈부 격차를 줄이겠다는 계획에서 비롯된 것이다.
새롭게 지정된 경제 개발 인센티브 구역은 8지구에 속한다.
8지구의 가구당 중간 소득은 5만 1천 701달러다.
LA시의 가구당 중간 소득이 6만 5천 290달러인 점을 감안하면 8지구 평균 소득은 1만 3천 589달러나 낮은 것으로 저소득층 비율이 타지역에 비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로 8지구 내 빈곤선 이하 주민 비율은 23.8%에 달한다.
LA시 경제 노동 개발국은 새롭게 지정된 인센티브 구역은 투자가 미미했던 지역 내 경제 발전과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