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2 추천 수 0 댓글 0

연방대법원 ‘정치이익에 따른 선거구 재획정 주법원 제동걸 수 있다’

공화당 연방의석 늘리려 게리맨더링 시도했다가 일축당해
6대 3 보수우위에도 무조건 보수, 공화 편 들지 않아

Photo Credit: pexels

연방대법원이 정치이익에 따른 선거구 재획정을 주법원들이 제동을 걸 수 있다는 판결을 내렸다

공화, 민주 양당이 의석수를 늘리기 위해 마음대로 선거구를 재조정하는 무분별란 게리맨더링에 쐐기를 박은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연방대법원이 6대 3의 보수우위 구도에서도 무조건 보수 또는 공화당의 손을 들어주지는 않고 있다

연방대법원은 27일 노스 캐롤라이나 공화당 지도부가 시도해온 선거구 재획정에 주법원이 개입할 수 없다는 주장을 6대 3의 결정으로 거부했다

다수 의견을 쓴 존 로버츠 연방대법원장은 “연방헌법상 선거조항은 연방선거과정에 연방의회만 개입할 수 있도록 명시해 주법원은 개입할 수 없다는 주장은 틀린 것으로 주의회의 일방적인 행동에 주 사법부가 제동을 걸 수 있다”고 판결했다

존 로버츠 연방대법원장 등 보수파 대법관 3명이 진보파 3명과 합세한 이번 판결은 공화당이든지, 민주당이든지 정치이익에 따라 선거구를 유리하게 재획정하려 할 때 주법원이 개입해 제동을 걸수  있다는 것으로 무분별한 게리맨더링 시도에 쐐기를 박은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사태는 공화당이든, 민주당이든 각주에 인구수에 따라 배정된 연방하원의석을 더 많이 차지하기 위해 유권자 성향을 파악해 유리하게 선거구 지도를 마음대로 그리는 게리맨더링이 시도되고 있기 때문에 최고의 법원까지 올라가 판정을 받은 것이다

노스 캐롤라이나 주의회를 장악하고 있는 공화당은 연방의석 14석 가운데 10석을 독식할 수 있도록 선거구를 자당에게 유리하도록 재획정했으나 민주당이 4대 3으로 유리했던 주대법원에서 파기판결을 받았다

그이후 실시된 연방선거 결과 14석을 꼭 절반씩 양당이 나눠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노스 캐롤라이나 공화당 지도부는 주 대법원의 구도가 2대 5로 뒤집히자 이문제를 재론해  주법원이 개입할 수 없다는 이론을 주장했으나 바이든 행정부와 게리멘더링 반대단체들이 연방대법원에 요청해 공화당의 주장을 일축한 이번 결정을 이끌어 낸 것이다

최근에만 공화당이 주의회를 장악하고 있는 노스 캐롤라이나와 펜실베니아에서 공화당이 연방하원의석을 더 차지할 수 있도록 게리맨더링을 시도했다가 제동이 걸려 소송사태를 겪었다

민주당 아성인 뉴욕과 메릴랜드에서는 민주당에게 유리한 선거구 재획정이 주법원에 의해 무효화  됐다

뉴욕과 메랄랜드에서 민주당은 주법원의 무효화 결정을 수용했으나 노스 캐롤라이나 공화당 지도부는 법정투쟁을 해오다가 연방대법원에서 패배한 것이다

미국 최고의 법원, 연방대법원은 보수 6, 진보 3의 구도로 바뀌면서 보수파나 공화당 진영에 유리한 판결을 내릴 것으로 우려를 사왔으나 최근에는 바이든 민주당 행정부의 합리적인 이민단속정책에 손을 들어주는 등 보수와 공화진영의 무리수에는 경종을 울려주고 있다

 

 

 

출처: 연방대법원 ‘정치이익에 따른 선거구 재획정 주법원 제동걸 수 있다’


  1. "소분뇨로 친환경에너지 생산" 875만달러 사기행각

  2. 편안하게 은퇴하려면 얼마가 필요할까..미국인들 생각은?!

  3. 환각버섯,LSD,케타민.. "머스크 등 실리콘밸리 거물들 마약 의존"

  4. LAPD, 오늘 새벽 괴한과 총격전.. 괴한, 경찰에 사살돼

  5. 코비나 지역, 모기 퇴치위해서 살충제 살포 작업 실시

  6. LA 6지구 시의원 특별선거, 이멜다 파디야 후보 승리

  7. 남가주 두곳서 산불 발생..주택 2채 소실

  8. WSJ "미국, 한국에 최대 규모 핵무장 전략핵잠수함 보낸다"

  9. 머스크-저커버그, 같은 주짓수 스승과 수련 중…결투 이뤄질까

  10. "한두살 어려진 한국"…외국 언론에 비친 신기한 나이 조정

  11. 한국, 세계 3대 친미국…"국민 79% 호감 갖지만 바이든엔 글쎄"

  12. LA 메트로, 탑승객 16% 늘어나.. 수개월째 계속 증가세 유지

  13. 지난해 CA주 증오범죄율,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

  14. 요양시설 한인 할머니 살해 용의자 지안천 리 살인 혐의로 기소

  15. LA시의회,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지지 결의안 채택

  16. 캐시앱, 일부 유저서 '중복결제' 발생

  17. CA주, 패스트푸드 종사자 최저 임금 인상 법안 중단

  18. ‘동부 폭풍’에 LAX 항공기 수백 편 취소·지연

  19. 대한민국이 젊어진다…오늘부터 ‘만 나이’ 통일

  20. 리버사이드 지역 산불 발생

  21. '너무 다른' 쌍둥이 딸, DNA 검사 결과...아빠 두 명

  22. 코스트코, 멤버십 공유 단속 시작

  23. 대선 가상대결서 "트럼프, 바이든에 오차범위 밖 첫 리드"

  24. 연방대법원 ‘정치이익에 따른 선거구 재획정 주법원 제동걸 수 있다’

  25. 미국 IRS 세무감사 착수 ‘백만장자와 저소득층 주 타켓’

  26. 미국, 바그너사태 이후 첫 우크라 추가 지원.. "반격작전 지원"

  27. 재무부 예정대로 바그너그룹 관련 제재 발표.. "무장반란과는 무관"

  28. 메타, 자녀 SNS 사용 모니터링 강화

  29. 아마존, 월마트 제치고 美 최대 소매업체 전망/아시안 수출 부진, 美 인플레 완화에 호재

  30. 바이든 공약 '학자금대출 탕감' 대법원 판결 임박…폐기 가능성

  31. LA 카운티, LGBTQ+ 관련 등 금지 서적들 eBook으로 공급

  32. 파워볼, 오늘도 1등 ‘꽝’.. 당첨금 4억 6,000만달러 넘어

  33. 오늘(6월27일) LA 시 6지구 시의원 특별선거, 2명 결선투표

  34. 미국에서 20년 만에 말라리아 지역내 감염 발생

  35. 일본, 한국 '화이트리스트' 4년 만에 완전 복원-수출규제 해제

  36. [펌] 대학 간판도 중요하지만 뭐니 Money 해도 전공이야~

  37. CA, 코로나 유급병가 제공한 스몰 비즈니스에 최대 5만달러 지원!

  38. CA 정유회사 바가지 요금 철퇴법 발효 .. 개솔린 가격 하락할까?

  39. 올 독립기념일 연휴 여행길에 오르는 주민 역대 최다

  40. 주유세 대신 주행세?.. 운전 거리만큼 세금 내야하나

  41. 축구 국가대표 황의조 측 사생활 폭로글에 "사실 무근" 해명했지만...SNS에는 "영상 팝니다" 성행

  42. 노스 헐리웃서 피자 가게로 위장한 마약 실험실 경찰 발각돼

  43. 텍사스주 살인더위에 등산하던 30대 남성과 아들 숨져

  44. 한국의 미국방문비자 거부율 2년 연속 급등 ‘8%에서 18%안팎으로’

  45. 미국민 은퇴시기 2년이상 늦추고 은퇴저축 더 불입하고 있다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 65 Next
/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