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연합회, 한미동맹 70주년 기념식 개최
10월 1일 오후 5시, 포트리 커뮤니티센터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참석, 선착순 800명엔 식사제공
축하 콘서트 행사, 청소년 미술대전 시상식도 진행
한미연합회(AKUS)가 ‘한미상호방위조약’을 체결한 지 70년이 되는 해를 맞아 ‘한미동맹 7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오는 10월 1일 뉴저지주 포트리 커뮤니티센터(1355 인우드 테라스)에서 오후 5시부터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함께 갑시다’(We Go Together)를 주제로 지난 70년 동맹 역사를 되돌아보고,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함께 이룬 성과를 축하할 계획이다. 한미동맹 비전 결의 선포와 서명식, 선언도 예정돼 있다.
기조연설자로는 예비역 미 육군중장 버나드 챔포 장군이 나설 예정이며, 반기문 전 유엔(UN) 사무총장·미셸 박 스틸(공화·캘리포니아 45선거구) 연방하원의원·그레이스 멩 연방하원의원(민주·뉴욕 6선거구) 등이 축하 메시지를 영상 등을 통해 전달할 계획이다.
한미연합회는 “한미동맹 비전 결의는 군사동맹의 차원을 넘어 미래 동맹으로 나아가고 다음 세대, 각 분야 동맹으로 발전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는 내용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미 양국 시민과 차세대 등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선착순 800명에게는 저녁식사도 제공한다.
한편 한미연합회는 이날 행사에서 최근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진행한 ‘국제 청소년 AKUS 미술대전’ 수상자들에 대해 시상도 할 예정이다. 대상으로는 버겐카운티테크고교에 재학 중인 린지 김(Linsey Kim)이 선정됐다. 이외에 연방하원의원상 총 24명, AKUS 회장상 총 35명의 시상식도 함께 진행한다. 한미동맹 70주년 기념식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참가 등 문의는 이메일(info@usakus.org)로 하면 된다.